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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포산-서망간 도로 2016년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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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포산-서망간 도로 2016년 하반기 착공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5.11.14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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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산-서망간 도로건설공사 주민 설명회 개최

▲전남 진도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진도 포산-서망간 도로가 오는 2016년 하반기 착공한다.<사진제공=진도군>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진도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진도 포산-서망간 도로가 오는 2016년 하반기 착공한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선형 불량과 도로 협소로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진도 포산-서망간 도로를 국비 100%인 1,013억원을 투입, 20.3km에 대한 도로 건설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진도군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건설공사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 설명회는 먼저 사업 시행청인 익산 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로부터 건설공사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도 포산-서망간 도로는 이동진 진도군수를 중심으로 국가 차원의 사업 추진을 수차례 논리 있게 설득한 결과 지난해 9월 국무회의에서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라 예비 타당성 조사 제외사업으로 결정되어 사업 추진에 급물살을 탔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국도 18호선 시설 개량에 따른 낙후지역 개발촉진으로 지역균형발전과 체계적인 도로교통 시설 정비로 계획적인 도로망 구축이 기대된다.

특히, ‘봄 꽃게, 여름 오징어, 가을 꽃게, 겨울 조기’ 등 서망항 수산물 위판에 따른 원활한 물류 수송 및 통행시간 단축과 ‘전라남도 선정, 가고 싶은 섬’인 관매도 등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조도면 방문을 위한 관광객들의 접근성 강화가 기대된다.

또, 산업과 휴양의 복합기능을 갖춘 서남해안의 물류 거점항으로 건설중인 진도항 분양 등 투자유치 활성화도 예상된다.

이 사업은 2016년 7월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관계기관 행정협의 후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16년 12월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선형이 불량한 구간과 마을 통과 구간은 선형개량 및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오르막 경사 구간은 양보 차로 등을 추가로 시설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국도 18호선 포산-서망간 도로 개설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수차례 강조하며 사업 시행 시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것을 요청했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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