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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도 1억 달러 규모 배전망 개선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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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도 1억 달러 규모 배전망 개선 사업 수주
  • 김호진 기자
  • 승인 2011.08.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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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호진 기자] KEPCO(한국전력)는 25일 인도 자발푸르州에서 인도 국영 배전회사인 프루브사와 1억 달러 규모의 ‘인도 M.P (Madhya Pradesh)州 배전망 개선 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자금으로 인도 국영 배전회사 프루브(Proov)와 파스킴(Paschime)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한전이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의 전 과정을 수행하는 EPC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1년 6개월이며 2013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인도 EPC 사업은 인도 M.P주 내 7개 지역 배전선로에 대한 부하분리 및 불량설비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7건 중 2건은 한전이 단독 수주했으며, 5건은 한전과 인도 현지 업체인 MEIL(Megha Engineering & Infrastructures Ltd)가 조인트 벤처( Joint Venture)를 구성해 수주했다.

한편 한전은 2002년부터 해외 배전 컨설팅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매출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올해 8월 현재 1억 6,000만 달러를 수주했고 연말까지는 2억 달러를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인도 EPC 사업은 향후 송배전 분야의 서남아시아 진출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술인력 활용은 물론 도미니카 EPC사업에서 보여 주듯이 국내 기자재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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