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11월25일~12월10일 성폭력 추방주간’을 기념하고 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남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회원들과 여성긴급전화 1366 인천센터 등 여성권익시설 관계자 50여명이 참여, 폭력 근절 및 추방을 호소하는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 성매매 인식조사와 예방 체험, 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이동상담부스 등도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여성 폭력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부각, 피해자에 대해 편견 없는 따뜻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최초로 지정된 ‘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25일~12월1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는 1961년 도미니카 공화국 독재정권에 항거하다가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세계 여성폭력추방주간’에서 유래한 것으로 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최덕종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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