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자활의지를 도와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희망장학금은 에스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한다.
희망장학금은 매해 고봉중·고등학교와 정심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안양소년원)의 학생 중 모범학생 12명을 선발해 전달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월 20만 원씩 연간 총 24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A군은 "전문 마술사가 되어 봉사활동을 하는 꿈을 키우게 됐고 퇴원 후에도 마술학과 진학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인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교정보호시설 청소년 140여 명에게 모두 3억여 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 밖에도 소년원생들의 사회적 자활을 지원하는 ‘원(One)'카페 운영과 태권도 꿈나무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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