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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朴 대통령, 중립적인 총선 관리와 민생 돌보기에 전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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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朴 대통령, 중립적인 총선 관리와 민생 돌보기에 전념해야”
  • 박진생 기자
  • 승인 2015.11.11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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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3년, 우리 국민의 삶은 불안과 고통의 연속”
“박 대통령의 민생포기와 노골적인 선거개입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KNS뉴스통신=박진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11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진실된 사람만이 선택받아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작심한 듯 선거개입 발언을 했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민생을 돌봐야 할 박 대통령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총선승리 등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우리 국민의 삶은 불안과 고통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박근혜 정부의 ‘경제무능’을 각종 지표가 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체감 경제고통지수는 22.0p로 정부발표 8.5p의 2배 이상 차이가 나고, 실업률은 15.2%로 정부발표 3.2%보다 5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OECD가 발표한 ‘2015 삶의 질’ 자료에 따르면 34개국 중 한국인의 삶 만족도는 27위로 최하위권”이라며, “국민이 체감하고 있는 경제적 고통은 정부 발표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는 정부여당이 민생을 내팽개치고 국민의 삶과는 동떨어진 역사교과서 국정화에만 몰두한 결과”라며, “그러나 박 대통령은 ‘내 탓’이 아닌 ‘남 탓’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은 이념갈등을 부추기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당장 중단하고, 중립적인 총선 관리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할 것을 촉구한다”며, “박 대통령의 민생포기와 노골적인 선거개입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박진생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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