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영은 기자] 수원시가 10일 버스베이(bus bay)내 버스 미진입으로 인한 대기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갈매기 노면표시를 시범 설치했다.
버스베이는 원활한 교통흐름과 안전한 승하차를 위해 도입했지만 버스베이 내 버스 미진입과 택시 및 일반차량의 불법 주정차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버스베이 내 버스 미진입의 주요 원인은 버스베이 진입 후 본선도로 재합류의 어려움과 버스베이 내 일반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다. 이를 위해 시는 ‘갈매기 노면표시’를 수원시청 앞 버스베이에 시범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버스 운수종사자 및 일반차량 운전자들의 주의환기를 통한 버스 베이 정상진입과 일반차량의 불법 주정차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수업체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 후 확대설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newskye10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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