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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올 수주 10조 원 달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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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올 수주 10조 원 달성 예상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11.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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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두산중공업이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수주 10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오늘(10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어제(9일) 1000MW급 규모의 강원 삼척 포스파워 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터빈 등 주기기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중부발전과는 1000MW급 신서천 화력발전소 터빈 공급계약을 1044억 원에 체결했다.

지난해 주기기 공급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1000MW급 신삼천포 화력발전소 건은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1000MW급 프로젝트의 연내 수주가 가능하며 총 1조 5000억 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올 상반기에 4조원 가까운 수주를 올렸고, 하반기에도 인도 하두아간즈 화력발전 프로젝트, 서남해상풍력 등을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인도, 베트남 등 주력 시장에서의 2~3개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주단, 서비스 분야에서의 2조원대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잇따른 수주 성공과 긍정적인 수주 진행 상황을 토대로 이런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지난 2011년 이후 4년 만에 수주 10조원 대 돌파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저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화력발전 시장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기존 주력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주와 함께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신규 시장을 확대해 내년에도 10조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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