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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사)화순국악진흥회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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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사)화순국악진흥회 초청 공연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5.11.10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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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창극 나무꾼막·판소리 흥보가·춤산조 등 다양한 국악무대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하 전통문화관)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사)화순국악진흥회(이사장 김향순)를 초청해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첫 무대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에서 흥보가 ‘흥보 박타는 대목’으로 시작한다. 이어 대금 명인 원장현 선생이 작곡한 곡으로 대금 특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춤산조’를 아쟁, 거문고, 장구장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이고 경사가 있거나 외국 사절단이 왔을 때 만수무강과 태평성대를 축원할 때 췄던 ‘교방축원무’를 무대에 올린다.

이어지는 단막 창극 ‘나무꾼막’은 이몽룡이 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내려오는 길에 춘향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묘를 찾다 나무꾼을 만나 벌어지는 해프닝을 희극적이고 풍성한 재담으로 보여주는 공연이다. 마지막으로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민요인 ‘진도아리랑’으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화순국악진흥회는 국악 발전과 사회봉사를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로 2002년에 설립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이사장·예술감독 김향순, 한국무용 김나영, 창극 한규복․김향순, 대금 김승호, 타악 정인성, 아쟁 김민지 씨가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21일 토요상설공연은 한국지방HR문화교육원 ‘동‧서 전통음악의 어울림’을 선보인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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