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총선 관련 외교부 대변인 성명…“총선결과 발판으로 개혁·개방 정책과 국가발전 지속 기대”
[KNS뉴스통신=이동은 기자] 지난 8일 실시된 미얀마 총선이 제1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10일) 이와 관련 “이번 총선이 미얀마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역사적인 이정표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미얀마 총선 관련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미얀마 총선이 미얀마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제사회의 지원 하에 평화롭고 질서 있게 치러진 것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미얀마 민주주의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선거 참관단을 파견하고, 500여명의 국제 선거 참관단과 함께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번 역사적인 총선결과를 발판으로 미얀마 정부가 개혁·개방 정책과 국가발전을 계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한-미얀마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미얀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소속 7명과 주미얀마 대사관 직원 11명으로 구성된 선거참관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얀마 양곤, 네피도, 바고 지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은 기자 eun3753@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