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의령소방서는 9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표본조사 대상 25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25개소는 9월말까지의 점검 제출대상 116개소 가운데 20% 에 해당된다.

이번 추첨은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클린소방협의회 1명, 소방안전대책협의회 1명, 의용소방연합회장 1명으로 외부위원 3명이 무작위로 25개소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령소방서는 이번 추첨에서 선정된 25개소를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투표에 참여했던 외부위원과 자체점검결과보고서의 적정성, 이행여부 확인, 점검결과 보고서 일치 여부, 점검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 이행실태 등을 확인해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오경탁 의령소방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공개추첨이 소방공사 및 점검 현장의 관련규정 준수를 이끄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군민이 믿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의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