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조치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천안시가 올해년도 재정집행을 하반기 중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오늘(9일) 전체 부서 주무팀장 및 회계 관련 담당자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하반기 재정집행의 필요성과 추진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일선에서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당부됐다.
천안시의 이 같은 결정은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예산의 출납폐쇄기한이 당초 익년 2월말에서 당해연도 12월말로 2개월 단축된데 따른 조치다.
또한, 이를 통해 2015년 이월예산 증가와 연도말 예산집행 쏠림현상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라는게 천안시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재정집행은 목표금액을 예산현액 대비 일반·기타특별회계 81%, 공기업 92%로 설정하고 예산집행 관련 부서의 대처방안 활용 및 11월말까지 최대한 ‘당겨집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천안시는 “재정집행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대규모 사업과 부진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 및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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