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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산업단지 순항…산업+관광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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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산업단지 순항…산업+관광 “지속가능한 성장 모색”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11.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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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산업과 관광을 통한 지역발전을 모색 중인 충남 예산군의 산업단지가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예산일반, 예당일반, 중곡전문농공단지 등 3개소이다.

예산일반산업단지는 150만 7000㎡ 부지에 산업용지 103만1000㎡로 현재 35개 기업에 분양됐으며, 독일계 글로벌 회사인 바스프(BASF)와 현대제철(주)예산 제1공장, 나라코퍼레이션 등 18개 기업이 가동 중으로 총 1239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덕면 오추리 일원에 조성된 예당일반산업단지는 99만4000㎡ 규모에 산업용지 66만6000㎡로 자동차 및 전기․전자부품, 화학․플라스틱 등 42개 기업에 분양됐으며, 첨단정보전자 및 태양광 산업용 첨가제 제조회사인 ㈜수양켐텍 등 5개 기업이 가동 중이다.

응봉면에 조성된 증곡전문농공단지는 산업용지 11만㎡에 내년도 완공예정인 보령 메디앙스를 비롯해 보령바이오파마, 보령수앤수, 보령제약 등이 2020년도까지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 예산군은 고덕면 상몽리 일원에 신소재일반산업단지를 산업용지 31만 3000㎡ 규모로 조성 중이다. 준공목표년도는 2017년이다.

이러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예산군은 “기업하기 좋은 예산”의 이미지를 구축해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과 관련해 예산군은 “현재 조성된 산업단지 모두 분양률이 70%를 웃돌고 있으며 입주 승인 기업들이 공장을 준공하거나 착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공장이 완공돼 가동을 시작하면 8000여명 이상이 근무하는 충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산업단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량기업 및 국내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본사 등을 직접 방문해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행정지원서비스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기업 니즈에 맞춘 맞춤형 전략을 수립 막바지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산군은 예로부터 충남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발달하고 사람과 팔도문물이 모이는 곳”이라며 “공업용수 공급, 진입도로 개설, 폐수종말처리장 등 지속적으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힐링 공간 조성에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예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산업단지를 통한 기업형 도시로서의 발전과는 별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인프라를 통해 친환경적 지역발전에도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최영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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