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수치의 급상승으로 원전 작업자 대피 지시
16일 닛케이는 에다노 유키오 일본 관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일본이 후쿠시마 제 1원자력 발전소의 1·3호기의 격납고가 손상을 입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정문 부근 방사능 수치가 오전 10시께부터 급상승함에 따라 원전 작업자들을 일시 철수를 지시했으며, 격납 용기 손상으로 인해 수증기가 발생하여 흰연기가 관측되고 있다고 전했다.
원전의 격납용기는 원자로 노심의 용해가 이뤄질 경우 방사성 물질 누출을 막는 최후의 장치로 이미 후쿠시마 제1 원전 2호기의 경우에도 14일 격납용기가 파손된 바 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