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호진 기자] 기상청은 24일 전날 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690km 해상에서 발생한 제11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를 향해 서서히 북상 중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난마도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중심기압 985hPa, 중심부에는 초속 27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으로 서쪽방향으로 서서히 이동 중이다.
기상청은 강풍반경이 280Km인 난마돌은 오는 26일쯤 중형급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27일 일본 오키나와 남쪽 7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난마돌(NANMADOL)’은 유적지를 의미하는 이름으로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했다.
김호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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