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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동방의 빛과 바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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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동방의 빛과 바람전' 개최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5.10.21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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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대표적인 중견작가들의 작품전

▲전남 진도군은 오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중·일 3국의 대표적인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동방의 빛과 바람전'을 개최한다.<사진제공=진도군>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한국·중국·일본 중견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가 마련된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중·일 3국의 대표적인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동방의 빛과 바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한·중·일 중견작가 35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양의 전통적인 미술문화를 공유하고 서양미술과 공존할 수 있는 작품 35점이 전시된다.

진도읍 소전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교류전은 동양화, 수묵화, 산수화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중견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한·중·일 중견작가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의 본산인 ‘민속예술문화특구 진도군’의 위상 강화도 기대된다.

진도군 주최, 진도예총 주관으로 열리는 한·중·일 중견작가 교류전은 단체전 형식으로 중국 11명, 일본 9명, 한국 10명, 진도군 5명이 참여한다.

전시기간 동안 한·중·일 중견작가들은 소치미술대전 관람 및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에 위치한 조도면 관매도를 방문, 스케치 활동과 함께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2015 진도문화예술제 기간 동안 열리는 한·중·일 중견작가 교류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다양한 미술작품 감상 기회 제공과 함께 3개 나라 미술의 각종 기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장기적으로 대만과 베트남 등 참여 나라의 기회를 확대해 국제 교류의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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