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청, 폐지 앞두고 마지막 구민체육대회 개최…오정동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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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청, 폐지 앞두고 마지막 구민체육대회 개최…오정동 우승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5.10.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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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는 ‘제42회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정구 한마음 체육대회를 17일 오정대공원에서 가졌다.<사진=부천오정구청>
▲이번 대회는 협동줄넘기, 장애물 릴레이 등 5가지의 종목이 펼쳐진 끝에 오정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원종1동과 신흥동이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입상해 트로피와 부상 등을 받았다.<사진=부천오정구청>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내년 6월 행정복지센터 시행으로 폐지되는 부천시 오정구청의 마지막 체육대회가 20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어 오정동의 종합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부천시 오정구는 ‘제42회 부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정구 한마음 체육대회를 17일 오정대공원에서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박한권 오정구청장을 비롯해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시의회의장, 국회의원과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관계공무원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여, 자기고장의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그간 구청장을 역임한 원태희 김인규 이상문 김영국 한상능 전 오정구청장 등이 참여해 구청 폐지에 따른 지난날을 회상하는 시간을 갖고 구민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17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된 대회는 각 동별 참여자들의 입장에 이어 먼마루도당우물제 행사 등 지역의 특색을 대표할 수 있는 가장행렬이 펼쳐지면서 참가자들의 열띤 박수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입장식을 마친 후 성곡동 선수대표의 선서와 박한권 구청장의 대회사, 김만수 시장 등의 격려사 그리고 축사 등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박 구청장은 대회사에서 “오정구는 부천의 미래이며 희망”이라고 하면서 “오정구가 부천발전의 중추가 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기를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김 시장도 격려사를 통해 “우리 오정구는 문화소외지역이 아닌 문화선진지역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오정구는 부천의 미래이자 부천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협동줄넘기, 장애물 릴레이 등 5가지의 종목이 펼쳐진 끝에 오정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원종1동과 신흥동이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입상해 트로피와 부상 등을 받았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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