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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좌 무료 수강이 가능한 '무크(K-MOOC)' 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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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좌 무료 수강이 가능한 '무크(K-MOOC)' 서비스 시범 운영
  • 김린 인턴기자
  • 승인 2015.10.1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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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0개 대학 27개 강좌 수강 가능, 일정 평가 거쳐 이수증 발급

[KNS뉴스통신=김린 인턴기자] 교육부는 어제(14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무크(K-MOOC)’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제 서울대에서 열린 개통식 행사에는 황우여 부총리·교육부장관, 대학 총장, 교수, 모니터링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무크는 누구나 우수 대학 강의를 인터넷으로 무료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이다.

이번 ‘한국형 무크 서비스’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KAIST, 성균관대, 한양대, 부산대, 이화여대 등 10개 대학의 27개 강좌를 선보인다.

강좌는 각 대학(교수)가 직접 운영하고 수강생이 퀴즈, 과제 등 일정한 평가를 통과하면 대학(교수)명의의 이수증도 제공한다.

우선 오는 26일 13개 강좌를 먼저 공개하고 내달 2일 14개 강좌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전체 강좌에 대한 소개 영상과 강의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는 양방향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강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교수, 수강생과의 소통하며 질의‧응답, 토론,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이메일 등의 정보 등을 입력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 매년 강좌 수를 확대해 해당 서비스를 개선·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한국형 무크의 출범으로 우리 고등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의 시작과 함께 일과 학습을 같이하는 성인 평생학습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린 인턴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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