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는 ‘강감찬 도시, 역사도시’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예로부터 관악구는 강감찬 장군과 깊은 연관이 있다. 강감찬 장군 생가터가 있는 ‘낙성대동’은 장군이 탄생할 때 한밤중 큰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일화로 붙여진 동명이다.
또, 신림동에 있는 천연기념물 271호 굴참나무는 강감찬 장군이 길을 가다 꽂은 지팡이가 자라서 된 나무라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런 역사적 정체성을 유지를 통해 역사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관악구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악구 도시계획과 직원들은 3년여간에 걸쳐 만든 ‘관악백과사전’을 발간했으며 오는 17일에는 낙성대공원에서 ‘낙성대 강감찬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강감찬 도시, 관악 학술 심포지엄'에는 여러 관계 전문가를 초빙해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각종 전문인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도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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