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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지난달 39만4861대 판매…전년동기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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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지난달 39만4861대 판매…전년동기比 1.2%↑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10.0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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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 5만1954대, 전년동기比 8.7%↑…신형 아반떼 출시 효과
해외 판매 34만2907대, 전년동기比 0.2%↑…중국 공장 판매 감소세 완화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총 39만4861대를 판매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 발표한 ‘2015년 9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5만1954대, 해외 판매는 34만2907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국내 판매는 8.7%, 해외 판매는 0.2% 각각 증가한 수치다.

먼저 국내 판매의 경우 차종별로 살펴보면 승용차는 아반떼가 신형 모델 5667대를 포함해 총 8583대가 판매돼 8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판매 1위에 올라 내수 판매를 견인했으며, 다음으로 쏘나타 8033대, 그랜저 6273대, 제네시스 2823대, 엑센트 1181대, 아슬란이 821대로 뒤를 이었다.

RV는 싼타페 7568대, 투싼 3237대, 맥스크루즈 1101대, 베라크루즈 272대 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0% 증가한 1만2178대가 판매돼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으며,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더한 소형상용차가 지난해 동기 대비 15.7% 증가한 9415대가 판매됐다.

다음으로 해외 판매의 경우 국내공장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0.6% 증가했으며, 해외공장 판매의 경우 주요 해외 공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중국 공장 판매 감소세 완화가 두드러지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9월에는 신형 아반떼 출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적극적인 판촉 등이 효과를 거둬 판매가 늘었다”며, “신형 아반떼 신차 효과와 더불어 주요 차종에 대한 판촉을 강화해 판매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판매의 경우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 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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