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조달청, 기술평가등급 도입을 통한 기술능력 심사 강화
상태바
조달청, 기술평가등급 도입을 통한 기술능력 심사 강화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5.10.01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조달청은 공공조달 입찰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해 오는 1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추정가격 10억 원 이상 제조입찰 적격심사에 기술평가등급을 도입함으로써 기업의 종합적인 기술능력을 낙찰자 결정에 반영키로 했다.

다만, 새로운 평가방식에 대한 업계의 준비기간을 감안, 2016년부터 이를 적용하고 2016년 6월 30일까지는 현행 평가기준과 병행 후 2016년 하반기부터 기술평가등급으로 일원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자녀 양육 및 가족 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에 대해서는 신인도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우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신인도 가점(0.5점)을 새로 부여하고, ‘가족친화 인증기업’에 대해서는 신인도 가점을 1점에서 → 1.7점으로 상향키로 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물품의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고용창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향후 기술개발 노력 등을 통해 조달업체 스스로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조달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