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올해 벼, 고추 재배면적 조사 결과 발표
통계청은 올해 벼 재배면적은 853,823ha로 지난해보다 38,251ha(4.3%) 감소 했고, 고추 재배면적은 42,574ha로 지난해보다 2,010ha(4.5%)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통계청은 벼 재배면적이 감소한 이유로, 먼저 논벼는 형질변경, 건물건축, 유휴지 증가 등으로 논 면적 감소와, 논에 벼 대신 콩, 대파, 옥수수, 사료작물등 재배로 인한 벼 재배 면적 감소에 기인하며,
밭벼는 논벼에 비해 단위당 생산량이 떨어지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정부의 밭벼생산 감축사업 추진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또한 고추 재배면적이 감소한 사유는 고추는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작물이나 농촌인구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상영향으로 인한 병충해 피해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여 가격은 좋았으나, 단위면적(10a)당 소득은 감소하여 이에 따른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