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가 오늘(23일) 선도기업의 투자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
신경련은 “성장률과 고용은 지속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투자에 의해 결정이 되는 만큼, 외부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혁신의 비용은 줄이고 성공가능성은 높으며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해법을 찾아나갈 때 비로소 우리 경제의 미래가 있다”고 표명했다.
또한 최근 사업 환경이 불확실해져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미래 산업 투자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선전할 수 있는 기업에 자원을 분배해 효율적으로 지원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 자체의 NRI 신성장 준비 지수를 토대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을 선정해 선별적인 혜택을 부여해나가야 한다고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선발된 기업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방향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신성장 스핀오프를 제공하며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제안했으며 인재 양성에 힘써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9가지 기업 발전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신경련은 또한 이와 관련한 예시로 Picture of Future 기법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회사 기술과 제품 등 자체 평가를 통해 전력과 가스터빈 등 분야에서 발전을 이룩한 지멘스의 사례를 들었다.
한편 오좌섭 신성장창조경제협력연합회 지역협의회 의장은 “선도기업을 위한 신성장전략 9대 추진과제의 차별성은 아래로 부터의 수요를 반영했다는 것”이라며 “위로부터의 추진과제의 문제점은 두 가지의 큰 한계를 가진다. 하나는 육성대상의 분야가 몇 가지 사업에 집중되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민간의 참여 정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성장 전략 9대 추진과제는 선도기업군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도출된 로드맵”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위한 따라가는 전략이 아닌 앞서가는 전략이며 이 제도를 통해 선도기업들이 미래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