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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희 한복 디자이너, '동화 이야기 시즌 3'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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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희 한복 디자이너, '동화 이야기 시즌 3' 추진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22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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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성희 한복 디자이너의 동화화보 라푼젤<사진제공=한류문화인진흥재단>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퍼스픽 스타일 위크 2015’에서 프레타 포르테 2등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떨친 바 있는 소성희 한복 디자이너가 ‘동화 이야기 시즌 3’를 통해 한복 세계화에 나선다.

‘한복 짓는 복나비’의 대표이기도 한 소성희 디자이너는 단순히 전통 의상 뿐 아니라 현대 생활 속에서도 잘 어우러질 수 있는 현대적인 한복을 디자인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으며 이러한 취지를 담아 동화이야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그녀는 프로젝트를 통해 백조의 호수와 백설공주, 피노키오, 헨젤과 그레텔 등 서양 동화 속 인물들에게 한복을 입혀 한복의 가능성을 재조명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박지지 사진작가와 송주희 메이크업 아티스트 실장 등이 함께해 이들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는 복나비 동화의 마지막 프로젝트로 화보에서는 아련함과 슬픔이 한껏 표현될 계획이다.

“우리 옷을 좀 더 색다르고 아름답게 표현한 화보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다양함을 세계로 알리고 싶다”는 그녀는 현대 일상생활에 어우러지는 색과 소재의 한복을 만들어 왔으며 지난 2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된 현지 한복 전시회 ‘The flower in the snow’에 참가한 바 있으며 앞선 2010년에도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개최된 러시아 전통한복패션쇼 ‘찬란한 유산’에도 함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화보 프로젝트는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내달 10일까지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 신청 기간이 마련되며 소성희 디자이너와의 동반 프로젝트 진행 신청도 가능하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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