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08 (토)
박찬종 “이홍훈 전 대법관, 로스쿨 석좌교수” 박수
상태바
박찬종 “이홍훈 전 대법관, 로스쿨 석좌교수” 박수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1.08.23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 2학기부터 행정법 세미나 등 강의

[KNS뉴스통신=신종철 기자] 지난 5월 정년퇴임한 이홍훈(65) 전 대법관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석좌교수로 임용돼 후학 양성에 나서기로 한 것에 대해 국회의원 5선 출신의 박찬종 변호사가 “잘한 일”이라며 박수를 보냈다.

박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5월 퇴임한 이홍훈 전 대법관. 한양대 법학대학원교수로 임용되다. 잘 한 일”이라며 “고위법관 출신이 변호사 간판 걸고 돈 되는 굵은 사건을 싹쓸이하는 행태는 명예를 지키고 산 사람은 차마 못할 짓인데, 이를 마다한 결단에 박수! 사법풍토개혁에도 앞장서시길..”라고 밝혔다.

앞서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2일 이홍훈 전 대법관을 로스쿨 석좌교수로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법관은 오는 2학기부터 행정법 세미나 등을 직접 강의할 예정이다. 대법관 출신이 대학 강단에 서는 것은 현재 서울지역 로스쿨 중 한양대가 유일하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홍훈 전 대법관
이홍훈 전 대법관은 1946년 6월 전북 고창 출신으로 1969년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72년 제1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잠시 변호사로 활동하다 1977년 11월 법관으로 임용돼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서 첫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제주지법원장, 수원지법원장, 서울중앙지법원장을 거쳐 2006년 7월 대법관에 임명돼 6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5월 정년퇴임했다.

신종철 기자 sjc017@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