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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신한동해오픈,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대회 최대 세계 랭킹 포인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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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신한동해오픈, 올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대회 최대 세계 랭킹 포인트 달성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2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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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참가 선수들의 명품 샷으로 열전을 벌이고 있는 제31회 신한동해오픈이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세계 랭킹 OWGR 포인트를 받게 됐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OWGR 최소 6포인트를 받게 된다.

하지만 참가 선수들의 세계 랭킹이 높을수록 그 대회의 획득 포인트 또한 올라간다.

제31회 신한동해오픈은 세계 랭킹 56위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안병훈을 비롯해 세계랭킹 122위의 김경태, 153위 노승열 등이 참가하여 대회의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에 OWGR 사무국의 평가에 따라 우승 시 OWGR 9포인트를 받게 됐다.

이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획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포인트다.

최경주가 참가했던 SK 텔레콤 OPEN 2015 는 8포인트, 이경훈이 우승을 차지한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은 7포인트를 받은 바 있다.

세계 랭킹 포인트를 관장하고 있는 OWGR 사무국은 매주 세계 랭킹을 발표한다.

현재 세계 랭킹 1위는 로리 매킬로이며 2위는 미국의 조던 스피스다.

그렇다면 세계 랭킹 포인트는 어떻게 산정하는 것일까?

세계 주요 투어에서는 해당 대회가 종료될 때마다 세계 랭킹 포인트가 차등적으로 부여된다.

최근 2년간 획득한 포인트에서 참가한 대회 수를 나눠 평균 포인트를 산정한다.

바로 이 평균 포인트가 세계 랭킹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안병훈은 지난 51주간 대회에 참가해 117.27 포인트를 획득했다.

획득한 포인트에서 참가대회 수를 나누면 평균 2.2994 포인트가 나온다.

로리 매킬로이는 평균 11.9826 포인트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는 포인트 상향 조정을 위해 OWGR 사무국과 긴밀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긍정적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만약 포인트 상향 조정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2016년도부터 KPGA 코리안투어 우승자는 최소 12포인트를 받게 된다.

또한 플래그십 이벤트로 선정된 대회에 한해 1.5배의 OWGR 포인트가 부여되는데 KPGA 코리안투어는 한국프로골프 사상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의 KPGA 선수권 대회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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