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릉군은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개척하는데 있어 유서 깊은 도시 경주시와 자치단체 간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지난 19일 경주시청 세계문화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최양식 경주시장과 간부공무원 15명이 참석해 상호교류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및 선물전달, 양측 자치단체 교류·협력방안 상호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양도시간 상생발전 중점 교류사항은 신라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 공동개발(연극·뮤지컬 상호공연), 민간 차원의 학술교류 및 어업인 교류 지원, 청소년 교류를 통한 해양교육 강화등 정기적인 방문과 지역 체육대회, 각종 축제 등의 수시 방문을 통하여 실질적인 교류방안 모색과, 상호 우수행정 사례를 벤치마킹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해안 광역권 해양 레저산업의 육성과 해양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크루즈 전용부두 설치를 추진하며, 향후 울릉도·독도와 감포 간 직항 노선 개발 및 연계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경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노력하기로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경주시와의 상호교류 협약으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 울릉군민들의 지역경제 및 민간교류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번 자매결연이 1회성에 그치지 않토록 경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