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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규모 8.3 강진 발생…“수 시간 내 쓰나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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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규모 8.3 강진 발생…“수 시간 내 쓰나미 예상”
  • 강윤희기자
  • 승인 2015.09.17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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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전 해안에 쓰나미 경보 발령…하와이까지 쓰나미 주의보

[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칠레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오후 7시54분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 북서쪽 해저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칠레 전 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하와이까지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지진은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246km 떨어진 곳의 깊이 12.6k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건물들이 흔들려 주민들은 긴급히 건물 밖으로 나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앞으로 수시간 내에 칠레와 페루 해안에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칠레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나라로, 지난해 4월에도 규모 8.2의 강진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수십만 명이 대피한 바 있다.

강윤희기자 kangyun110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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