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문직종 ‘맛 평가사’ 양성
[KNS뉴스통신=윤준식 기자] (사)한국능률협회 新직업개발센터는 내달 13일부터 ‘맛 평가사’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맛 평가사’는 한국능률협회가 선정한 新직업 및 도전직종으로, 맛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고 평론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지칭한다.
맛 평가사 교육생들은 외식업체와 소비자 니즈, 맛 평가사의 직무와 역할, 맛 개론, 맛 평가론 등에 대한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며, 특히 맛에 대한 평가는 물론 식재료와 서비스, 청결상태 등 외식업소 전반의 조사 및 평가와 분석방법도 배우게 된다.
수료 후에는 이를 응용해 외식업 창업, 미식여행, 맛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사)한국능률협회 맛 평가위원장 조기형씨는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는 ‘맛 평가사’가 고급 전문직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희소성이 있는 자격증이고 관련 분야 내에서는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기 때문에 외식업관련 종사자와 외식창업 희망자와 취업 준비생은 물론 일반인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맛 평가사라는 새로운 직종을 발굴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자격증 과정이 국내 최초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볼 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덧붙였다.
윤준식 기자 newsnz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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