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8:57 (금)
현대자동차,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고성능 브랜드 N 공개
상태바
현대자동차,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고성능 브랜드 N 공개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16 17: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현대자동차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늘(15일) 독일에서 개최된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를 공개했다.

공개된 차량은 ‘차세대 i20 WRC 랠리카’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쇼카, ‘RM15’, ‘i30 터보’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부터 월드랠리챔피언십 등 모터스포츠 대회 참여를 통해 고성능 차량 기술을 개발해 왔다.

전시된 'i20 액티브‘는 유럽전략차종인 ’i20'을 기반으로 개발된 모델로 3기통 1.0터보 GDI 엔진으로 강화됐으며 1.4가솔린 엔진과 1.4 U2 디젤 엔진을 적용해 스포티지한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100마력과 120마력의 2가지로 유럽 내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이와 함께 투싼 신모델과 새로운 싼타페 모델을 공개해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차세대 친환경 동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모델로 중량 972kg을 줄였음에도 슈퍼캐퍼시터 150kW를 구현해 내며 총 650kW의 시스템을 출력하는 모델이다.

또한 4개의 독립된 인휠모터를 갖추고 있어 출력 효율을 높이고 차량의 무게 중심을 낮춰 레이스 트랙과 거친 와인딩 로드 등 레이스에도 적합하다.

이는 다양한 기관들의 합작품으로 현대미국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맡았으며 남양연구소 고성능차개발센터의 고성능차 기술을 더하고 환경기술센터의 친환경 기술과 사운드디자인 리서치랩이 사운드 디자인 기술을 추가해 제작한 모델이다.

고성능 콘셉트카인 ‘RM15’는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미드십’을 기반으로 동력 성능을 강화해 만든 모델로 고성능 세타 2.0 GDI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 300마력까지 구현해 낼 수 있다.

또한 차체에 탄소 섬유와 경량 알루미늄을 사용해 한층 가벼운 중량에도 불구하고 100km를 4.7초에 주행하는 역량을 갖췄다.

이는 엔진을 운전석과 차축 사이에 두는 ‘미드십’ 형식이 적용된 것으로 레이싱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고성능차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들을 향후 일반 양산차 개발에 접목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기술 리더십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