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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밥상용 쌀 수입 반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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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의회, 밥상용 쌀 수입 반대 결의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5.09.1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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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결의문 송부

▲ 진도군의회에서는 지난 15일 제216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밥상용 쌀 수입 반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사진제공=진도군의회>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진도군의회는 지난 15일 ‘밥상용 쌀 수입 반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17일 진도군의회에 따르면 지난15일 제216회 진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밥상용 쌀 수입 반대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채택된 결의문을 청와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문에서는 쌀 산업은 우리민족이 수천 년 이어온 우리농업의 근간이며 생명산업이라 전제하면서, 영세농업인의 생존권이 달린 식량주권을 결코 포기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쌀 산업을 비롯한 농업정책 수립 시 농업인 등 각계각층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농업인 보호와 농업발전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현재 정부에서는 2004년 관세화 유예의 대가로 쌀 의무수입물량 41만 톤의 30%이상을 밥상용으로 수입해야 했으나 올해 쌀 관세화로 그 의무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이 피 땀 흘려 생산한 쌀이 남아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차에 걸쳐 밥상용 쌀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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