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전남 진도군 의신면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근린생활공원에서 추석맞이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농간 자매결연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매도시인 광주시 서구 풍암동 주민들에게 진도명품 농·수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진도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오늘(15일)행사에는 이문교 의신면장, 임창택 농협중앙회 진도지부장과 진도농협장, 농협관계자를 비롯해 ,진도 군립예술단, 민속문화예술단,재광진도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도 군립예술단과 민속문화예술단이 행사 중간에 진도북놀이와 남도민요 입춤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진도의 예술혼을 선보이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도검정쌀,현미,건고추,구기자,김,멸치,미역,다시마,진도홍주,울금,표고버섯등 진도특산물이 전시·판매되어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문교 의신면장은 이날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직접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진도특산물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면장은 “이번 행사로 인해 세월호 사고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 및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의신면과 광주시 서구 풍암동은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