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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석 앞두고 과대포장·환경오염 등 집중 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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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석 앞두고 과대포장·환경오염 등 집중 단속 실시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9.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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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예산군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주류, 잡화류, 건강보조 식품류 등의 제품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포장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검사결과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군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연휴기간 동안 사업장 및 단속기관의 휴무로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한 환경오염 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예산군은 오는 25일까지 특별 감시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총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되는 이번 감시활동에서 1단계는 14일부터 25일까지로 환경 관련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한다.

2단계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마지막 3단계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로 연휴 기간 중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을 통해 예산군은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 위반업소의 경우 관련 법령에 의한 고발과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감시활동 강화 등과 관련해 예산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한 자연을 후손에게 돌려주기 위해 기업과 판매자, 제조사 모두 환경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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