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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호수’ 지키려 외과수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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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보호수’ 지키려 외과수술 실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8.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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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충청남도가 도내 보호수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노거 수목 181본에 대해 대대적인 생육환경 개선 및 뿌리, 수간부위의 부패방지를 위한 외과수술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는 총 7억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간 부패로 발생된 동공부위에 빗물 등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외과수술이 시급한 노거수 및 마을 정자목에 대해 외과수술, 고사지 제거, 수형조절, 수간주사, 생리 증진제 처리, 주변정리 등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보호수 외과수술은 노거수의 보호·관리 뿐 아니라 마을 정자목 쉼터를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수 도 산림녹지과장은 “도는 보호수를 보전·관리하기 위한 생육환경을 개선해 주변 소공원화를 통한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 갈 계획”이며 “앞으로 보호수 외과 수술과 주변 쉼터 조성 등 보존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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