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성동구는 민족 고유명절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주민과 하나 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성동희망푸드뱅크마켓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함께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동 주민센터 내에 기부나눔 박스를 설치해 성금 및 성품을 모금한 뒤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고,‘찾아가는 푸드마켓’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
성동구청 1층 비전갤러리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나눔바자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동양자수연구소에서 자수 작품을 후원받아 판매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저소득 청소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전통 동양자수 현장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이웃돕기 관련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는 16일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가위맞이 2015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이 모여 박 터트리기, 척사대회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적십자봉사회에서 밥차를 준비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식사대접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17일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추석맞이 나눔행사를 마련해 주민들과 함께 송편을 빚어 저소득층 450가구에 전달하고, 민속놀이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저소득 가구 및 주민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성동구를 사랑하는 주민들과 관련 복지시설, 봉사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소외계층에 행복을 더하고 희망을 나누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