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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제215회 임시회’ 폐회…2차 추경 등 21개 안건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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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제215회 임시회’ 폐회…2차 추경 등 21개 안건 심의·의결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9.1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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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쌀용 쌀 수입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 사진제공=예산군의회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의회 ‘제215회 임시회’가 오늘(1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지난 8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군 의회는 올해 2번째 추경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 의결하는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에 통과된 2차 추경예산은 266억 1861만 원으로, 이로써 예산군의 총 예산 규모는 4766억 3707만 4000원으로 늘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응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밥쌀용 쌀 수입중단 촉구 결의문’이 채택됐다.

결의문에서 예산군의회는 “정부에서는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쌀 양허표 수정안을 제출하면서 저율관세화할당(TRQ) 물량의 용도에 관한 규정은 삭제하였다고 밝혔다”며 “그러므로 밥쌀용 쌀의 수입의무는 없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박응수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밥쌀용 쌀 수입계획을 즉각 백지화하고 수매 및 방출이라는 근시안적 해결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쌀 기반유지가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동안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는 등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물가안정과 그늘지고 소외된 군민들을 두루 보살피는 복지행정에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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