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SK텔레콤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8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책임 경영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기업의 경제 활동 상황과 사회적 책임, 친환경성면에서 이루어지는 종합적 평가로 미국 다우존스 인덱스사와 스위스 RobecoSAM사가 ‘S&P 다우존스 글로벌 지수’ 내 시가 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SK텔레콤은 총 73개 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59개 산업 부문에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AT&T, BT, 텔레노어, 보다폰, NTT 도코모, 버라이즌 등 상위 10%에 안에 드는 세계적인 통신기업들과 함께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매년 연차보고서를 통해 수익 상황을 평가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사회와 환경, 경제적 부문에서 장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전략을 분석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기업시민의원회를 설립해 지난 2008년부터 운영 중이며 2011년부터 ‘UNGC LEAD'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UNGC LEAD는 사회적 책임 경영 도모를 목표로 하는 세계 기업 단체로, SK텔레콤은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고객 중심 경영과 정보 보호 체계, 기술 발전과 서비스 연구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용환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이와 관련해 “아시아 통신기업 최초로 DJSI World에 8년 연속 편입된 것은 SK텔레콤이 글로벌 톱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책임 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