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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 “따뜻한 세상”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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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 “따뜻한 세상” 캠페인 시작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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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4도인 한국인의 ‘마음의 온도’를 100도까지 높이자”

▲ 사진제공=네파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가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시작했다.

최근 네파가 시장조사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고등학생, 대학생(취업준비생 포함), 2030직장인, 40대 직장인, 50대 직장인 등 총 5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2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온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마음의 온도’는 영하 14도로 나타나고 갈수록 더욱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은 이처럼 추운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마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네파는 오늘(7일) 오전 서울시 ‘더 플라자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를 개최하고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감동 스토리로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패딩 같은 존재가 되어준 사람들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하고 그들에게 패딩을 전달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사진제공=네파
▲ 사진제공=네파
특히, 마음의 온도를 100도까지 높여준다는 의미에서 오늘부터 하루에 한 사례씩 100일간 미담의 주인공들에게 ‘따뜻한 패딩’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발표회에서 정상혁 네파 마케팅본부 상무는 “세대별 다양한 고민으로 인해 계절적 추위보다 더 추운 심리적 추위로부터 마음까지 따뜻하게 지켜주는 진정한 아웃도어의 새로운 가치 형성을 위해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누군가의 ‘따뜻한 패딩’이 되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따뜻한 세상” 캠페인 론칭 발표회에서는 박창근 네파 대표가 직접 ‘따뜻한 패딩’ 1호부터 3호에게 패딩이 전달했다.

‘따뜻한 패딩’ 1호는 육군 7사단 독수리연대에서 복무를 마친 주찬준 씨와 전문균 씨로, 최근 북한과의 대치 상황에서 처음으로 전역 연기 신청을 하고 전우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 ‘따뜻한 패딩’ 1호로 선정됐다.

‘따뜻한 패딩’ 2호로 선정된 대구파티마병원 이아름별 간호사는 소아암으로 투병하는 환아들을 위해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하는 선행을 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따뜻한 패딩’ 3호로 선정된 성균관대 경영학과 장군년 학생은 학내 화장실 거울에 청소부 아주머니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남기자는 메모지를 붙여 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대학가에 청소부 아주머니에 대한 배려문화를 확산시켰다.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위원장을 맡은 신호창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의 사회공헌 캠페인도 많아져야 하지만 구조적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선 일상의 작은 선행으로 아름다운 이야기와 감동을 준 분들에 대해 격려하는 방식도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며 “선한 일을 직접 하거나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다는 ‘마더테레사효과’처럼 사회에 미담 사례가 더 많아져 보다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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