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마포구에서 거주지가 분명히 등록되지 않은 만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기초연금을 지원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자는 관내 거주불명등록 노인 1641여 명으로, 이를 통해 개인은 2만원에서 20만2600원까지, 부부의 경우 2만원에서 16만2080원까지에 한해 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거주불명등록 노인들이 기초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오는 24일부터 10월23일까지 예상 거주지나 무료 급식소, 쉼터 등에서 현장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분 노출 등의 우려로 지급 신청을 하지 못해 누락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원하는 경우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개인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통해 관할 주민센터와 국민연금 공단을 통해 기초 연금 신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내를 도와 취약계층 노인들의 연금 수급율을 높일 방침이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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