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에는 최치훈 사장과 윤주화 사장, 김신 사장, 김봉영 사장을 포함해 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사회를 통해 대표 이사 선임 의결이 진행됐다.
오늘(2일) 논의된 주 내용은 주주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관리 위원회 출범과 공익 도모를 위한 CSR위원회 수립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삼성물산은 이를 토대로 주주와의 긴밀한 소통을 추진하고 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CSR위원회에는 김봉영 리조트·건설 부문 사장을 포함한 사외 이사 3명이 임명돼 앞으로 기업 공익 활동 관련 계획을 수립해나가게 된다.
더불어 주주와의 소통을 담당할 거버넌스 위원회는 사외 이사 3명과 외부전문가 3명으로 총 6명이 위촉됐다.
출범식에서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합병을 통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바이오를 포함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초일류 기업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직원 모두가 정직한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삼성물산을 위한 시너지 창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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