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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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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청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원 확대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9.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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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나눔 프로그램 'H-점프스쿨' 참여 인원 100명으로 확대

▲ 사진제공=현대기아뉴미디어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지원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교육 나눔 프로그램 ‘H-점프스쿨’의 참여 가능 인원을 지난해 75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H-점프스쿨은 대학생과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 간 연계를 통한 교육 지원 과정으로, 이번에 참여 인원이 대거 늘어나면서 오는 2017년까지 2000여 명의 청소년과 500여 명의 대학생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0명의 대학생들은 올 한 해 동안 홍제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서울과 경기 지역 내 20개 학습센터에서 소외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과정 지도를 펼치게 된다.

교육 과정 동안 현대자동차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 직원과 교수, 사회적 기업 대표 등 다방면의 인사들을 초청해 멘토로서 진로 탐색 과정 등과 관련한 지원을 제공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 우수한 성적을 낸 대학생 30명에게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참가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견학 기회를 부여해 리더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해 오늘(2일) ‘H-점프스쿨’ 3기 발대식이 개최됐으며 선발된 대학생 교사단과 지원을 약속한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과 이의헌 ‘점프’ 대표 등을 포함한 200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한편, H-점프스쿨은 세계은행을 통해 사회적 기업 이러닝 프로그램 부문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모범 사례로 발표될 예정으로 주성수 한양대학교 교수로부터 ‘선순환형 사회 공헌 모델’로 평가된 바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성적과 전반적인 인성이 향상됐고, 대학생들은 보다 성숙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제3기 활동을 앞두고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대학생들과 소외 청소년들의 나눔을 통해서 미래의 주역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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