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중기청이 대학과 협력하여 벤처투자 인력 확보와 벤처투자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벤처캐피탈업계로 우수인력을 유인하고 고급 인력들의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고려대 및 연세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벤처투자 예비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 예비인력 양성 과정’은 대학과 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1학기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벤처캐피탈 대표이사, 임원급 투자심사역 등 벤처캐피탈 업계를 대표하는 핵심 인력들이 강사진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은 수강생 중 성적 상위 20% 이내의 학생에 대해서는 창업지원법에 따른 창업투자회사 전문인력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 박용순 과장은 “중소기업청은 업계와 벤처투자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벤처캐피탈 취업 희망자, 대학원생, 잠재적 출자기관의 임직원 및 현직 투자심사 인력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추진은 신규 투자심사 인력 확보, 벤처캐피탈 역량 강화 및 벤처투자 저변 확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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