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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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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형어린이집 확대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5.08.31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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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별 확대 운영해 공보육 인프라 구축 계획

[KNS뉴스통신=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우수 민간·가정 어린이집 13곳을 새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3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지역에는 2011년 2012년 선정된 곳 중 재선정된 20곳과 2013년 이후 지정된 23곳을 포함, 총 56곳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운영돼 공보육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 보육 질 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해 공공보육 인프라로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제도다

선정 절차는 참여 기본 요건(평가인증 90점 이상, 최근 6개월간 정원충족률 80% 이상을 유지) 충족 어린이집에 대해 세부 선정기준(9개 지표)에 따라 1차 자치구의 평가, 2차 광주시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반과 교사 수, 아동 현원 수에 따라 3년 동안 월 170만원에서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자율공부모임, 필수교육, 재무회계 컨설팅 등 사후 품질관리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등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어린이집상세 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와 지역사회 등에 공개해야 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은 추가 보육료를 납부하지 않는 등 국공립 어린이집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어 보육료 부담이 줄고, 오후 7시 30분까지 의무적으로 어린이집을 운영돼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 교사들은 국공립 1호봉 이상 급여를 지급받고, 교직원 연수와 워크숍 참석 등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를 통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윤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하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정책과 공공성 높은 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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