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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 최고의 광학 렌즈 기업인 쇼트사와 투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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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세계 최고의 광학 렌즈 기업인 쇼트사와 투자 협약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8.22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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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될사와 530만달러 수출협약

 
[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광주시 해외사절단은 세계적인 광학렌즈를 비롯한 특수유리 제조 기업인 쇼트(SCHOTT AG)사를 방문하여 광주시, 한국광기술원 공동으로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에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본 협약 체결을 계기로 신규 블루오션시장으로 떠오른 적외선 광학계 핵심인 소재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고 쇼트사와의 협약으로 다양한 적외선 광학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독일의 될(Doll, 공동대표 : Horst-Guenter Doll, Anthony Park)사는 광주의 (주)프로맥LED(대표 정선태)로부터 350만 달러 규모의 LED 가로등 제품을 공급받기로 하였고, 한국광산업진흥회와의 MOU에서도 180만 달러 규모의 LED 조명 제품 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될(Doll)은 공공기관 납품을 주로 하는 기업으로 우수한 광주 LED 제품을 수입하여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에쉬본(Eschborn)시의 빌헬름 스펙하르트(Wilhelm Speckhardt) 시장이 참석하였는데, 이 자리에서 송귀근 행정부시장은 “광주의 LED 가로등과 호텔 조명이 프랑크푸르트와 에쉬본시를 환하게 밝힐수 있도록 독일 정부와 자치단체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스펙하르트 에쉬본 시장은 “광주는 혁신적인 곳으로 양시간의 협력이 이루어지고 한·독 양국의 우호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 재독한인기술자협회(회장 석준원) 그리고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광주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배정찬)는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위한 인적자원 네크워크 구성, 국제공동연구 및 사업화 프로젝트 교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1974년 설립된 재독한인과학자협회는 각 대학 또는 연구소에 소속되어 있는 우수한 한인 과학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모임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기술의 본고장인 독일에서의 든든한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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