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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달 말까지 덕산온천 무료체험 실시…족욕장 확대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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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달 말까지 덕산온천 무료체험 실시…족욕장 확대 개방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3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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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산온천 ‘지구유’ 표지석. <사진제공=예산군>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이 가을 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예산군은 대표적인 지역관광 시설인 덕산온천의 효능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현재 운영 중인 족욕장을 확대 개방해 관광객들의 즐거운 온천 체험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지구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분출되는 온천수가 어머니의 젖과 같은 효능을 지녔다 하여 이름 붙여진 ‘지구유’의 발원지로 유명한 ‘덕산온천’은 20만여 명의 관광객이 운집한 ‘2014년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열린 곳이다.

학 한 마리가 날아와 사흘간 부러진 다리를 치유하고 갔다는 전설을 품고 있는 ‘덕산온천’은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온천 마니아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내년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개최지로 2014년에 이어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덕산온천’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2016년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덕산온천의 우수한 효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실내 족욕장과는 별도로 실외 족욕장을 오는 9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내 족욕장에는 41℃의 뜨거운 온천수를 그리고 실외 족욕장에는 25℃ 냉 온천수를 공급하는 등 실내·외 족욕장 두 곳 모두 온천수를 공급해 관광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예산군의 한 관계자는 “덕산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는 약 알카리성 중탄산나트륨 성분이 근육통과 관절염을 완화하고 혈액순환과 세포재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온천탕에 몸을 담그는 자체만으로도 피로를 풀 수 있다”며 “낭만과 힐링이 있는 덕산온천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온천 족욕장은 내달 말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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