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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 총재 3주기 추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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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문선명 총재 3주기 추도식 개최
  • 박현민 기자
  • 승인 2015.08.30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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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총재 “문선명 정신은 우리가 세계 앞에 보여주고 책임져 해야 될 심정문화의 기치”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및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추모사
北 김정은, 추모메시지 보내…김양건은 조화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문선명 총재 3주기 추도식 모습.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KNS뉴스통신=박현민 기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 3주기 추도식을 오늘(30일) 오전 9시,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도식에는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 내외와 무하마드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내외, 시아오시 소발레니 통가 부총리, 아디 코일라 나일라티카오 피지 영부인,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 페데리코 프랑코 전 파라과이 대통령, 폰살마깅 오치르바트 전 몽골 대통령, 라힘 후세이노프 전 아제르바이잔 수상, 스타니슬라브 슈스케비치 전 벨라루스 최고소비에트 의장을 비롯해 해외 전·현직 국가수반과 국내 주요 인사를 포함한 3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다.

▲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의 헌화 모습.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가 추도사 모습.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추도식에서 한학자 총재 “역사 이래 지금의 강대국은 자기가 중심이고, 자국의 이익을 생각한다. 우리는 다 함께 하나가 될 수 있는 소통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문선명 총재의 정신은) 오늘 모인 여러분들은 우리가 세계 앞에 보여주고 책임져 해야 될 심정문화의 기치이며 깃발이며 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여러분들도 나와 같은 각오로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추도사 모습.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어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은 “종교, 교육, 초종교 화합, 굿 거버넌스, 유엔 갱신, 환경, 스포츠, 예술, 언론, 학계, 자선과 자원봉사, 구호활동, 평화와 안보, 청년과 여성 분야, 남북 통일 등 끝없는 모든 활동 분야에 문선명 총재는 지울 수 없는 참사랑과 평화 그리고 통일의 흔적을 남겼다”고 추억했다.

또한, 이날 추도식에서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도 추모사를 통해 문 총재를 추도했다.

추모사에서 이 전 총리는 “문선명 총재는 평생 전 세계를 누비며 평화운동을 전개해 왔다”며 “종교와 이념의 차이, 국적과 인종의 차이로 대립과 갈등을 겪어온 인류에게 초인종, 초종교, 초국가적인 화해와 더불어 지구촌 공동체로서의 성숙한 삶의 도리를 일깨웠다”고 평가했다.

▲ 이수성 전 국무총리(왼쪽)와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오른쪽)의 추모사 모습.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아노테 통 키리바시 대통령은 “인류가 현재 직시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문 총재의 가르침과 도덕적인 비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추도식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유가족 앞으로 추도메시지를 보냈으며 양건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조화를 보내 추모했다.

메시지에서 김정은 “세계평화련합 전 총재 문선명 선생의 서거 3년에 즈음하여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문선명 선생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이 문선명 선생의 유지를 계속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도식에서는 ‘2015 글로벌 탑건’, ‘유니버설 피스 콰이어’팀의 추모공연과 함께 뮤지컬 ‘누구보다도 일본을 사랑한 사람’이 공연을 펼쳐졌다.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보낸 추모 메시지.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의 헌화 모습(왼쪽)과 북한 김정은, 김양건이 보낸 추모메시지, 조화(오른쪽). <사진제공=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박현민 기자 mylovepb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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