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림이네 가족은 총 6명으로 한창 학업에 집중해야 할 아이들이 있지만 세림이의 치료에 전념하느라 이들을 보살피기가 힘들었다.
또한 오래된 간병으로 인해 집안 살림에 신경을 쓰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봉사는 이런 세림이네 가족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희망복지위원은 벽지를 바르고 오래된 장판을 새롭게 까는 등 봉사를 펼쳤으며 마기철 이문 1동 희망복지위원장은 집수리 비용과 이불 등 세림이네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011년에도 세림이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후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면서 “최씨 부부가 세림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일대일 희망결연을 맺고 매달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보민 기자 bkang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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