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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농어촌버스 친절도 향상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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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농어촌버스 친절도 향상 위한 간담회 개최
  • 최영민 기자
  • 승인 2015.08.20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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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청양군>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이 농어촌버스의 친절도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오늘(20일) 농어촌버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친절한 버스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지속되는 농어촌버스 관련 민원 등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교통정책에 대한 소통과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농어촌버스 회사 대표, 한국노총 전국자동차 노조 연맹 청양교통 분회, 민주노총 공공 운수서비스 노조 청양교통 분회,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양군 관계자는 “주민과 대면하는 운전기사들의 친절한 말 한마디가 제일 중요하다.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직원교육을 당부한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군 교통정책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사·관이 함께 모여 문제점을 공유·소통하고 협력하는 간담회를 통해 정부3.0 핵심가치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동 한국노총 전국자동차 노조 연맹 청양교통 분회장은 “배차 시간이 촉박하다보니 과속 운행 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적절한 시간조정이 필요하며 조합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친절 마인드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내용 등에 대해 청양군의 한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간담회는 농어촌버스 종사자들의 친절도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농어촌버스 회사 및 임직원들 역시 친절도 향상에 대해 공감하고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익을 위해 지난해부터 버스노선을 단일화하고 행복택시 시범운영, 농어촌 버스 무료 환승, 주·정차 단속 CCTV설치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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