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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2015년 용산구 리틀 야구단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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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2015년 용산구 리틀 야구단 참가자 모집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8.19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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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용산구가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에게 건전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용산구 리틀야구단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지난 2014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대한민국이 29년 만에 우승하며 리틀야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시설 개선 및 지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상태다.

용산구는 지난 2001년 5월, 용산구 리틀야구단을 창단한 바 있다.

이번 참가자 모집은 지역 내 초등학생 3~5학년이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한다.

선발되면 평일과 주말,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기술을 배우게 된다.

아울러 용산구청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비롯한 기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프로야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야구선수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며 “아울러 꼭 야구선수를 꿈꾸는 것이 아니더라도 건강, 교우관계에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많아 지원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실제로 용산구 리틀야구단을 거쳐 프로야구에 입문한 유명선수들이 꽤 있다.

지난 2014년 프로야구 신인왕을 거머쥔 NC 다이노스의 박민우 선수를 비롯해 금번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 지명을 받아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한 최원태 선수도 용산 출신이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트리플A의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메이저리거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문찬종 선수도 용산 출신이다.

현재 프로야구를 주름잡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SK 와이번스의 김광현 등도 용산은 아니지만 리틀야구단 출신이라는 점에서 용산 리틀야구단의 감독을 비롯한 단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구는 리틀야구단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규모의 용산구청장기 리틀야구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제13회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84개 팀, 1500여명이 선수들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저변에는 리틀야구라는 주춧돌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미래 야구스타를 꿈꾸는 용산 지역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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