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한 ‘2015년 옹진 서해5도 방문의 해’ 사업 예산이 90%이상 사용되어 종료 임박한 상태다.
100개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옹진군은 해양관광자원의 보고이지만 높은 여객선 운임비로 접근이 어렵고, 지난 2010년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및 2014년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섬 관광이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군은 인천을 제외한 타시도민이 5도서(대연평 ․ 소연평 ․ 백령 ․ 대청ㆍ소청)를 1박 이상 관광하는 경우 정상요금 50%를 지원, 관광 및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방문의 해 사업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은 지난 16일까지 연평면 2700여명, 백령도 2만3000여명, 대청도 1400여명으로 약 2만7000명이 이용해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서 서해5도 방문의 해와 관련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옹진군이 7억 원의 재원을 마련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9일 현재 97%의 예산이 사용되었고 나머지 3%의 예산이 소진되면 자동 종료할 예정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서해5도 방문의 해 지원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며 관광인프라 및 서비스 품질을 더 향상시켜 다시 찾고 싶은 옹진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해5도 방문의 해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옹진군 관광문화과(032-899-2210)로 문의하면 된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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