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각 읍면별 마을회관서 2회씩 진행…노인들의 고독감 및 불안감 해소 계기 제공
[KNS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직영하고 있는 청양가정폭력상담소가 노인미술심리치료를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노인미술심리치료는 초고령화 사회 노인들의 고독감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음교육 대표 박미혜 강사의 지도로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각 읍면별 마을회관 1개소에서 2회씩 진행된다.
청양군은 ‘나만의 가방만들기’와 ‘나를 칭찬해요(왕관수여)’를 주제로 하는 노인미술심리치료를 통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만 머물러 있던 노인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노인미술심리치료에 참여한 청양군 읍내1리 김수일 노인회장은 “시장바구니에 밑그림을 그리려니 긴장이 됐지만 열심히 했다. 완성된 시장바구니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최영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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